구름과 바람 그리고 나그네 ::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방해하는 10가지 적

1.ATM fees
2.Lottery tickets
3.Gourmet coffee
4.Cigarettes
5.Infomercial impulse buys
6.Brand-name groceries
7.Eating out
8.Unused gym memberships
9.Daily Internet deals
10.Bundled cable or phone services
'10 biggest money wasters' 중에서 (포춘, 2011.5.18)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길의 '시작'은 절약입니다. 낭비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는 일반인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곤 하지만, 그 때문에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결국 자신만 손해이지요. '정상적'인 부자, 그리고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자립해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 절약하는 생활습관에서 시작했으니까요.
미국 유수의 경제지 포춘이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습니다. '10 biggest money wasters'입니다. 미국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상당 부분 공감을 주는 '낭비 사례들'입니다.
포춘이 먼저 예시한 것은 자신의 거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의 자동인출기(ATM)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번거롭다고 해서 다른 은행의 기기를 사용하면 수수료 지출이 생각보다 커진다는 겁니다. 포춘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ATM 수수료로 연간 500달러 이상을 낭비할 수 있으니 꼭 거래은행을 이용하라고 권했습니다.
두번째는 복권을 사는 것입니다. 확률을 계산해보면 절대 구매하지 않을텐데, 어느 나라건 계속 복권을 사면서 돈을 낭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세번째는 값비싼 커피를 사 마시는 습관입니다. 한 잔에 3000~4000원 하는 커피 전문점을 자주 이용해서는 저축하기가 힘들지요.
그밖에 포춘은 담배 피우기, 홈쇼핑 채널을 통한 충동구매, 식료품에서도 브랜드 제품만 구매하는 것, 외식하기, 가지 않을 헬스센터 가입하기, '마감임박' 등의 유혹에 빠져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하는 것, 사용하지도 않는 케이블이나 전화, 인터넷의 결합상품 가입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 중 개인적으로는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헬스장 등록은 "그래도 등록을 해야 등록비가 아까워서라도 다닌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나머지는 공감이 갑니다.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방해하는 적들이지요. 생활을 돌아보니 이 10가지 중 몇 개가 해당되시는지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Posted by press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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